아무거나

맛있는 복분자주! 빙탄복 vs 보해복분자주

꽃길걷는낙타 2020. 12. 16. 23:12

안녕하세요~^^
전 평소에 소주, 맥주, 쏘맥, 와인, 막걸리 등의
술을 즐겨 마셨었는데요
이번엔!!! 복분자주를 구입해 보았어요~~ㅋㅋ
복분자주는 달달하고 먹기 편하지만
마트에서도 너무 비싸서..잘 먹지 않다가
결혼하고 처음 사본거 같아요...ㅋㅋ
남편에게 부탁하니 두 종류의 복분자주를
사왔더라구요~
하나는 빙탄복! 하나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았던
보해복분자주에요~^^

두병을 나란히 놓고 한번 찍어보았어요~!
남편과 다 마시고 생각나서...ㅜㅜ
빈병이지만 그래도 찍어보았어요!
빙탄복은 4천원대에 보해복분자주는 7천원대에 구입해 왔습니다^^

빙탄복의 모습인데 병 디자인도 예뻐요^^
빙탄복은 저온 숙성 탄산 복분자술이에요
용량은 370ml, 에탄올 함량은 7%,
국내산복분자가 16.51% 들어있어요

잔에 따라 보았는데 보라빛이 찐하진 않았어요
그래도 너무 매력적인 빛깔인듯해요^^

빙탄복의 맛은 달콤함+탄산 이 있어서
약간 스파클링 레드 와인 느낌과 비슷했어요

보해복분자주의 모습인데
일반적으로 많이 본 병이라 친숙한 느낌이에요
보해복분자주는 공식만찬주라고 되어있네용ㅋㅋ
용량은 375ml, 에탄올 함량은 15%, 복분자과실주원액24.6%, 복분자침출원액 29.5% 들어있어요

잔에 따라보았는데요 확실히 빙탄복 보다는
빛깔이 찐한것 같아요

보해복분자주의 맛은 정말 달고 달고 달큰한 맛이었어요~! 단맛이 크게 느껴져서 술의 쓴맛을 거의 못느꼈는데 에탄올이 15% 라니...
홀짝홀짝 먹다보면 금방 취할 수 있으니
조심해야 할것 같아요!
소주를 반병정도 타서 먹으니 더 좋았던거 같아요
양도 늘어나고...^^; 적당히 술의 쓴맛도 나고
또 복분자주 만의 맛있는 맛도 느낄 수 있어서
좋았답니다!

두병 다 먹어본 결과..탄산의 유무와 에탄올 함량, 복분자함량 등의 차이가 있음으로 각자의 매력이 달라서..딱 하나를 추천 하기는 어려운것 같아요!

보해 복분자주가 에탄올, 복분자 함량이
더 높다보니 더 진한 느낌은 있어요!
대신 가격도 더 비싸답니다 ㅋㅋ
빙탄복은 탄산으로 인한 달달한 개운함이 있어서 이것도 매력적이에요
에탄올 함량도 높지 않으니 술을 잘 못하시는 분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것 같아요
결론은 둘 다 맛있었습니다!ㅋㅋ